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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은 노령화 사회로의 진전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제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청년층이 급격히 감소하고 55세 이상의 고령층이 2010년까지 전체 인구의 3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총무청조사에 따르면 2010년까지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할 직종은 정보처리기술자로 나타났다.
이어 일반사무원, 외판원, 보건의료종사자, 간병인, 기계청소원, 요리사, 관광안내원, 오락장접객인, 상품판매원, 식품 및 담배제조작업자, 관리직,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전자계산기조작원 등의 순으로 일자리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정보통신분야에선 정보제공 서비스나 멀티 미디어 분야, 특히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분석가 등 정보처리 기술자는 수요가 크게 늘어 유망직종으로 꼽힌다. 고령화의 진전ㅇ로 크게 성장할 분야는 특히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자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간호사, 의료검사기술자, 물리치료사, 유치원교사, 보육교사, 간병인, 사회복지상담원, 사회복지시설의 지도간호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업무들로 수비게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다.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환경, 에너지와 관련한 기술개발분야가 각광받고 있다.
자연과학 계열 연구자들의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또 순조로운 경제성장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 특히 만화산업이 크게 발달한 일본에서 만화가는 70년대부터 젊은이들의 희망직업 순위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디자이너, 아트디렉터, 스타일리스트 등도 젊은이들에게서 주목받는 직종이다. 반면 농림/어업직, 중간관리직, 사무직은 농업생산물 수입자유화와 사무자동화 등으로 인해 수요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파괴 등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매원 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
